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진호/더 지니어스 (문단 편집) ===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7화|7화]] === >'''뭐 이래~!'''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에서 '''2'''연속 무승부가 나오자 경악하며 >'''시즌 2에서는 제가 갈 자리가 딱 여기까지인가 봐요.''' >-7화 탈락 후 탈락소감에서 7회전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는 초기에 은지원, 노홍철과 연합을 맺었지만 연합으로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 중반 이후 개인 플레이로 전환한다. 그래도 주사위 교환 등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으면서 주사위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하여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불행히도 주사위 분리 사실을 알아낸 것은 이상민에 이어 '''2번째'''였다. 하지만 이점에 있어서 홍진호가 비하인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주사위가 분리될 것이라고 리허설부터 예상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리허설 주사위는 분리가 안 되는 것이었고 본인의 예상이 잘 못 된 것으로 생각하고 본 게임에서는 다른 방법을 찾다가 뒤늦게 주사위를 분리시켰다고 한다. 일찌감치 주사위의 비밀을 파악한 이상민이 홍진호를 졸졸 따라다니며 마크한 덕분에 홍진호는 주사위 분리 사실만 알지 최적의 조합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가넷이 없어서 주사위를 많이 모을 수도 없었다. 결국 최적의 조합을 찾은 이상민에게 패배. 게임 초반 연합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3인간 정보 및 주사위 교환을 원활히하고 상대팀도 견제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조적으로 이상민, 유정현 연합이 보여준 플레이가 제대로 먹혔으며 나란히 우승했다. 연합 플레이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홍진호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주사위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연합과 주사위가 섞여 마찰을 빚었고, 결국 탈락 후보였던 은지원에 의해 데스매치에 지명되었다. 홍진호가 데스매치에 지목된 것과 관련된 실책으로 홍진호가 명목상으로나마 연합으로 뭉쳐 있던 노홍철, 은지원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던 점이 지적되었다. 비슷한 연합 형태의 임요환-조유영이 주사위에 자석이 있다는 정보를 공유한 데 비해 홍진호는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노홍철에게 '배신자'로 낙인 찍혔고, 주사위를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은지원의 주사위를 건드린 것이 은지원의 패배에 영향을 주어 그것이 데스매치의 명분이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서 홍진호 본인도 은지원에게 미안하다고 인정했던 점을 생각하면, 팀 플레이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이 다소나마 아쉬운 부분. [* 하지만 이후 비하인드에서 밝히기를 은지원이 확률 계산하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단 이 부분은 홍진호의 게이머로서의 단점으로 지적되지 ~~현재 제일 많이 까이고 있는~~ 친목질을 위시한 게임 외적인 문제점과는 관계없기에 시청자들에게까지 나쁜 인상을 주진 않았다. 시즌 1때 홍진호의 가장 큰 단점이 팀플레이에서의 허술함이기도 했고. 이처럼 은지원의 입장에서 홍진호를 지목할 나름의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가넷이 없었다는 이유로 은지원의 선택을 비합리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게 홍진호 위주만의 관점이라는 반론도 있다. 은지원은 '배신자'를 지목한다고 할 수도 있었지만 '져도 창피하지 않을' 전 시즌 우승자와 붙고 싶다고 에둘러 말하기까지 했다. 이런 것까지 가식이라고 까는 건 지나치다. 7회전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에서는 시즌 1에서 그가 강세를 보였던 인디언 포커의 변형 게임이었으나, 기본적으로 가넷으로 칩을 교환해야 했는데 홍진호나 은지원이나 메인매치에서 특수주사위를 구입하느냐 가넷을 탕진, 은지원 가넷 1개에 홍진호 가넷 0개라는 상황이 찾아왔다. 그래도 가넷재벌 이상민의 가넷 배분으로 어찌어찌 게임을 할 수는 있었지만 문제는 덕분에 충분한 칩 숫자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것.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는 처음 주어지는 칩의 숫자가 많을수록 프로가 유리하고, 적을수록 운이 결정짓는 경향이 강하다. 홍진호나 은지원이나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홍진호는 칩의 숫자를 최대한 늘리려고, 은지원은 최대한 줄이려고 했다.[* 사실 은지원이 스스로 생각한 건 아니고, 임요환이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문제는 2명 모두 가넷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칩을 마구잡이로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결정된 칩 15개로는 프로 플레이어인 홍진호라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사실 시즌 1의 9회전 데스매치 인디언 포커에서도 베팅을 가넷으로 하여 12:12로 게임을 한 적이 있었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관여가 있는 룰이긴 했으나 이 때도 홍진호는 큰 무리없이 게임을 진행하긴 했다.] 홍진호도 가넷 3개 갖고는 운영이 안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런 데다가 첫 베팅에서 양 쪽 모두 '''2'''가 나오고 올인 싸움으로 가도 불리할 것이 없는 은지원이 올인을 건 것을 홍진호가 올인으로 받으면서 경기는 무승부 이후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무승부 시 베팅금을 돌려주지 않고 다음 베팅으로 이어지게 하는 규칙으로 인해 데스매치가 실력 싸움이 아닌 메인매치의 이름 그대로 '''신의 판결'''로 접어들었기 때문. 2번째 패에서는 양쪽 모두 '''6'''이 나와 --콩은 무승부도 2번-- 3번째 카드뽑기에서 결국 5를 뽑아, 10을 뽑은 은지원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youtube(HpEZpiTfDXA)] 일단 더 지니어스의 포커를 모티브로 한 게임들 자체가 프로 선수의 포커와 동일하게 보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기에 논쟁의 소지는 늘 생긴다.[* 애초에 포커에서는 무승부일 때 칩을 그대로 돌려주지, 묻고 가진 않기 때문에 이 데스매치 같은 상황 자체가 안 나온다. 제작진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지니어스에서 이 규칙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한데, 게임이 안 끝나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고려할 때 정식 토너먼트처럼 판돈을 점점 높이는 방식은 지니어스의 칩 규모로는 부적절하여 차라리 저런 운적 요소로 가끔씩 판을 기울이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커 웹예능인 [[포커페이스(웹예능)|포커페이스]]에서 판돈을 높이는 방식을 매번 부적절하게 활용해서 방송적으로 실패를 많이 겪었다.] 포커플레이어의 유리함은 확률적으로 불리한 선택을 하지 않는 순간들과 상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정보가 쌓이며 형성되는 것인데, 그런 '정석형' 전략이 실제 포커에서 유효한 이유는 포커가 장기전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에서는 단 한 번의 플레이 기회, 그것도 촬영 시간의 현실적인 제약만큼만 주어지기에 시작 칩이 몇개였냐를 떠나서 프로 기준의 정석적인 플레이를 늘상 고수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아무리 특수하고 제약된 상황이라도 생각은 하고 넘어가야 하는 전략적 기본 바탕이 되어주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첫 베팅에 대해 논하자면, 상대는 가장 낮은 패인 2를 들었으므로[* 첫 베팅 당시 주어진 공유 카드가 1, 8이었기 때문에 스트레이트와 트리플은 나올 수 없고 (1이 공유카드로 깔려있으니) 1은 규정상 값싸움보다 유리한 더블을 이끌어낸다.] 34/37의 확률로 승리, 3/37의 확률로 무승부가 보장된다. 여기에 긴 싸움이 될 수록 불리한 은지원이 올인이라는 판단을 했고, 홍진호도 홍진호 나름대로 유리한 수라는 판단으로 올인으로 받은 것이므로, 기본적으로는 양측 모두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반론적인 관점을 떠나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서는 홍진호의 플레이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큰 틀에서의 게임을 운영하는 전문 플레이어로서, 단지 그 판을 이기냐 지냐가 아니라 최악의 상황이 나왔을 때의 결과가 어느 정도냐를 고려했을 때 90.8%의 확률로 손에 잡힐 듯한 승리라고 하더라도 승률이 50%인 올인 운 싸움을 해야 할 위험을 짊어지는 것보다는 9.2%의 위험이라도 칩 1개만을 대가로 회피하고 어떻게든 제대로 된 게임을 이어가보는 것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은지원이 선으로 올인했기에 자신의 카드 범위를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은지원이 작정하고 첫 카드와 상관없이 올인한다는 예상을 배제한다면 무승부 확률은 적어도 9.2%보다는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적당히 많은 베팅이기만 했다면 받을 만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올인을 받고 운 싸움을 감수하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하지만 저 의견이 결과론적이고 사후적인 시각이라 볼 수 있는 근거 역시 충분하다. '상대의 베팅'이라는 단서가 있는 후공과 달리 자기 카드에 대한 단서가 없는 선공의 입장에서는 상대 카드가 적당히 낮은 카드, 서열상 밑에서 2~3번째 정도이기만 해도 얼마든지 먼저 세게 나올 수 있고, 특히 은지원은 빠른 진행을 위해 칩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으므로 게임에서도 어그레시브 성향으로 나올 것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고 올인도 이상할 건 없다. 여기서 은지원이 최하패를 들고 있는 걸 알면서 홍진호가 그보다 높은 카드를 들고 폴드한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 판을 죽었음에도 결국 인디언홀덤으로 은지원에게 탈락했다면 홍진호에 대한 비판이 어느 정도였을지[*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임에도 운영에 자신있다고 포기하는 플레이를 해 상대를 기만하는 추악한 플레이를 하고도 졌다는 비난과 조롱+홍진호라는 캐릭터가 그동안 지니어스에서 심어진 긍정적인 이미지에 치명타였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렇게 첫판을 폴드를 한 뒤 인디언홀덤을 승리 했다면 또 한 번 명장면을 뽑았긴 했겠지만, 시즌2 에서 추악한 플레이를 하다 시청자들에게 혐라인으로 찍혀 인생이 나락으로 가버린 플레이어들이 많은걸 생각하면 오히려 현명하고 안전한 선택이였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홍진호는 칩이 15개로 확정되었을 때 장기전은 힘들겠다고 어느 정도 짐작했을 것이고[* 비하인드에서 밝히기를 무승부가 나왔을 때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가 나왔다고 느꼈을 뿐. 마지막에 은지원에게 숫자 10이 나왔을 때에도 확률 계산을 하여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실제로 비하인드를 보면 한 장만 더 넘겼어도 홍진호가 이기는 카드였다.], 다음 라운드에서 자신의 카드가 은지원의 카드보다 좋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은지원의 이후 플레이도 올인으로 일관할 가능성도 있으며, 말려들어 칩을 하나씩 빼앗기다 무너져 내릴 수도 있었기에 승부를 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